우리병원이 개원 43주년을 맞아 2일 오후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.

기념식은 이문수 병원장, 김두상 진료부원장, 최미영 노조위원장, 이장혁 사무처장 등 2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, 시상식, 축사, 기념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.

시상식에서는 ▲2024년도 학술위원회 우수연구자상 ▲교직원 모범 및 근속표창 ▲천안시장 유공표창이 163명의 교직원에게 수여됐다.

우수연구자상으로는 ▲최우수상 이정원 교수(핵의학과) ▲우수상 재활의학과 임승규·김민수 교수(재활의학과) ▲장려상 박정완 교수(감염내과) 김승훈 교수(안과)가 선정됐다.

교직원 근속 표창은 ▲10년 근속자(74명) ▲20년 근속자(34명) ▲30년 근속자(21명) 등이며, 천안시장 유공표창은 전략기획팀 이득환 교직원이 수상했다.

서교일 이사장은 축사에서 “새병원이 개원하는 올해는 순천향의 철학과 사명을 새롭게 펼쳐 나가는 진정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”며, “지금까지 걸어온 길에 대한 자부심과 다가올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슴에 새기면서 새로운 백년을 함께 열어가자”고 말했다.

이문수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“지역의 염원이자 순천향의 숙원이었던 새병원이 곧 개원한다”면서, “인화단결로 새병원 새 시대의 희망찬 미래를 펼치고, 대한민국 대표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하는 위대한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자”고 말했다.